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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미군정)

역사야톡 2019. 6. 14. 16:1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미군정)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하자 8월 25일 미국과 소련은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분할점령을 발표했다 9월 2일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는 일반명령 제1호로 점령지역에 대한 연합군의 분할진주를 발표했다

 

9월 9일 미군 제24군단은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고 '38도선 이남의 조선과 조선인에 대하여 미군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미군정은 일제 강점기의 신문지법 보안법 등 악법을 악용하여 한국을 통치했다

 

존 리드 하지 중장은 1945년 9월 9일 조선총독부 청사에서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에게 항복문서를 받았다 하지 중장은 주한미군 사령관 겸 미군정청 사령관이 되어 1945년 9월부터 1948년 8월까지 남한을 점령하고 통치했다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는 조선총독부 관저를 훼손하고 떠났다 하지 중장은 조선호텔과 반도호텔에서 집무를 보던 중에 1945년 12월 중순에 조선총독 관저로 미군정청 사령관 관저를 이전했다

 

초대 군정장관 아놀드는 1945년 9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재임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미군정이 38선 이남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선포했다

 

2대 군정장관 러취는 1945년 12월 18일부터 1947년 9월 11일까지 재임했다 러취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주독립 요구를 일제경찰과 서북청년단을 앞세워 폭력적인 진압을 담당했던 제국주의의 앞잡이다

 

3대 군정장관 윌리엄 딘은 1947년 10월 30일부터 1948년 8월 15일까지 재임했다 윌리엄 딘은 남북분단을 주도했고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인민군의 포로가 되었다 인민군 총좌인 이학구와 포로교환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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