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친일파)
김백일 백선엽 신현준 이응준 채병덕 박정희 등은 한국전쟁 과정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일본제국의 장교로 활동하며 친일파로 만행을 자행했던 '과'를 잊지 않아야 한다
김백일(제1군단장), 백선엽(육군 참모총장), 신현준(해병대 초대 사령관) 등은 간도특설대 창설요원이다 간도특설대는 괴뢰만주국 소속으로 ‘천황의 뜻을 받든 특설부대 천황은 특설부대를 사랑한다’는 부대가를 부르며 독립군을 탄압한 자들이다
이응준(육군 참모총장), 채병덕(육군 참모총장), 정일권(국무총리), 박정희(대통령) 등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에 적극 앞장선 자들이다
'공'만 보고 '과'를 망각하는 행위도, '과'만 보고 '공'을 은폐하는 행위도 모두가 역사왜곡이다 친일파들은 '공'과 '과'를 함께 기록하라고 주장한다 매국노들의 전형적인 변명의 유형이다
개인의 안위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인 을사오적 이완용, 정미칠적 송병준, 경술국적 박제순, 위임통치를 청원한 이승만, 괴뢰만주국 장교 박정희 등을 비판하려면 '공'도 함께 기록해야 하나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개인의 목숨까지 바쳐 나라를 구한 애국자인 안중근, 임시정부 김구 주석, 서대문 감옥에서 옥사한 유관순, 의열단장 김원봉 등을 칭송하려면 '과'도 함께 기록해야 하나요?
나라와 국민을 팔아먹은 인간 쓰레기이자 민족반역자에게는 그 어떠한 공도 인정할 수 없다 자자손손 매국노들의 죄행과 만행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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