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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칠궁 특집 / 8 덕안궁)

역사야톡 2019. 7. 15. 16:0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칠궁 특집 / 8 덕안궁)

 

'덕안궁(德安宮)'은 고종의 후궁이며 ‘영친왕의 생모’인 순빈엄씨를 모신 사당이다 순빈엄씨는 궁녀로 입궁하여 고종의 승은을 입어 영친왕을 낳아 명성황후 사후 사실상 고종의 황후로 활약했다 1929년 덕안궁은 궁정동의 칠궁으로 옮겨졌다

 

고종은 조선의 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의 초대황제이다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조대비의 결탁으로 임금이 되었다 일제에게 나라까지 빼앗기고 독살을 당한 비운의 황제이다 아들 순종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되었다

 

사도세자와 혜빈홍씨는 정조를 낳았고 사도세자와 숙빈임씨는 은언군과 은신군을 낳았다 은언군의 손자가 철종이고 은신군의 증손자가 흥선대원군이다 흥선대원군이 고종을 낳았고 고종은 순종을 낳았다

 

명성황후는 순종을 낳았고 순빈엄씨는 영친왕을 낳았다 귀인이씨는 완친왕을 낳았고 귀인장씨는 의친왕을 낳았다 귀인양씨는 덕혜옹주를 낳았다 명성황후는 일제의 낭인에 의해 살해됐고 엄귀비는 경술국치 직후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영친왕은 고종의 아들이자 순종과 의친왕의 이복동생이다 순종이 즉위하자 황태자로 책봉됐고 일본에 인질로 끌려가서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전주이씨들이 ‘평생 고난의 길을 걷다’라는 뜻으로 의민황태자(懿愍皇太子)라는 시호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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