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제침략 특집 / 8 청일전쟁)
청일전쟁은 청나라와 일본이 조선의 지배권을 두고 벌인 전쟁이다 청나라는 아편전쟁에서 패배하고 서구에 문호를 개방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성공하고 정한론을 통해 조선침략을 시작했다
임오군란 직후 청나라와 일본은 향후 조선에 파병할 경우 상대방에게 통보한다는 톈진조약을 체결했다 1894년 갑오농민전쟁이 일어나자 조선은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했다 일본은 톈진조약을 근거로 조선에 침입했다
2,500명의 청나라군이 상륙했고 4,500명의 일본군이 상륙했다 동학농민군이 1차봉기를 해산하자 청과 일에 철군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본은 오히려 철병을 거부하고 친일내각을 수립했고 청일전쟁이 시작됐다
일본의 일방적인 승리로 청일전쟁이 종료되자 일본 이토 히로부미와 청나라 리홍장 사이에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됐다 청나라는 조선의 종주국임을 포기했고 일본은 조선을 비롯해 요동반도까지 차지했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삼국은 일본 정부에게 요동반도에서 일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일본은 3개국을 동시에 대결할 수 없어 추가배상금을 받는 조건으로 요동반도를 청나라에 반환했다
전쟁에 승리한 일본은 배상금으로 경제발전과 군비확장으로 제국주의 국가로 자리 잡았다 전쟁에 패배한 청나라는 왕조의 붕괴를 재촉하고 서구열강의 침탈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조선은 동학농민혁명이 좌절되고 일본의 수탈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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