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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북국시대특집 / 5 농민반란)

역사야톡 2024. 6. 20. 19:5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북국시대특집 / 5 농민반란)

신라는 진골 귀족 간의 왕위 다툼으로 중앙정부의 지방호족에 통제력이 약화됐다 진성여왕이 즉위하여 사치향락으로 재정위기에 봉착했다 더구나 세금마저 걷히지 않자 중앙관리를 보내서 농민들에게 세금을 독촉했다

농민들은 무거운 조세와 부역을 부담하자 도적이나 떠돌이가 되어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혔다 원종·애노의 난과 적고적의 난에 이어 양길 기훤 견훤 등이 중앙정부에 대항하며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여 신라 멸망을 예고했다

원종·애노의 난(元宗·哀奴之 亂)은 9주 5소경의 하나이자 아자개(阿玆蓋)와 견훤(甄萱)의 출생지인 경상도 사벌주(沙伐州)에서 원종(元宗)과 애노(哀奴)가 최초의 농민반란을 일으켜서 독립을 선언히여 신라 멸망의 기폭제가 되었다

적고적의 난(赤袴賊之 亂)은 진성여왕 때 중앙정부의 수취가 더욱 가혹해지자 붉은 바지를 입은 도적 무리로 신라 서남부에서 봉기하여 서라벌 외곽까지 진격했다 진성여왕은 자신이 부덕한 탓이라고 효공왕에게 양위했다

견훤(甄萱)은 신라 조정의 명을 받고 서남해 해안의 호족을 평정하고 완산주를 도읍으로 후백제를 건국했다 서라벌을 정령하고 경애왕을 살해하고 경순왕을 옹립했다 태자 신검의 반란으로 폐위되어 고려 왕건에 귀의했다

궁예(弓裔)는 경문왕의 서자이자 승려로 철원을 도읍으로 후고구려를 건국했다 왕건은 궁예를 축출하고 고려를 건국하고 신라 경순왕에게 항복을 받고 일리천전투에서 후백제 신검에게 승리하여 후삼국을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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