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월출산의 3대 사찰)

역사야톡 2024. 9. 21. 19:5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월출산의 3대 사찰)

도갑사(道岬寺)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월출산에 동서쪽에 있는 사찰이며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창건했고 조선 세조 때 수미왕사가 중창했다 해탈문이 국보 제50호로 지정됐고 해남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는 전라도 영암 출신의 승려로 음양지리설의 대가로 고려 인종 때 국사(國師)로 추봉됐다 수미왕사는 전라도 영암 출신의 승려로 선종 판사가 되어 숭유억불 정책으로 황폐한 도갑사를 중창했다

무위사(無爲寺)는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월출산 동남쪽에 있는 사찰이며 신라말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극락보전은 국보 제13호이며 선각대사탑비은 보물 제507호이다 해남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무위사를 창건한 원효대사는 당나라로 유학 가던 길에 해골물을 마시고 득도한 신라의 승려로 요석공주와의 사이에서 설총을 낳았다 선각대사는 후삼국의 4대 선승(禪僧)으로 왕건을 지지하여 후고구려 궁예에 의해 처형됐다

천황사(天皇寺)는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月出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사찰이며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도선국사가 중창하여 사자사(獅子寺)로 불렸다 정유재란 당시 화재로 폐사되어 1906년 중창하며 천황사가 되었다

천황사는 대한불교 법화종(法華宗) 소속 사찰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법화종은 신라 때 현광법사가 창설한 불교의 종파로 석가여래를 본존불로, 대각국사 의천을 종조로, 법화경(法華經)을 성전으로 한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행복한요양병원 #월출산 #도갑사 #무위사 #천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