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서일환 박사의 역사야톡 11 출간하며 2)
공자(孔子)는 15세를 학문에 뜻을 두는 지학(志學), 30세를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는 입지(立志), 40세를 미혹되지 아니하는 불혹(不惑), 50세를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知天命), 60세를 듣는 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이순(耳順)이라 하였다. 이제 육십갑자의 갑(甲)으로 되돌아오는 회갑(回甲)과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진갑(進甲), 70세의 고희(古稀), 77세 희수(喜壽), 88세의 미수(米壽), 99세의 백수(白壽), 100세의 상수(上壽), 120세의 천수(天壽)라고 하였다. 이제 천수의 반환점을 돌았다.
15세 지학(志學)이 지나고 무렵 부모님 곁을 떠나 영암서 광주로 올라와서 자취하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녔다. 취업도 하고, 대학도 가고, 데모도 하고, 감옥도 가고, 쫓겨도 보고 사연 많은 청춘을 보냈다. 30세 입지(立志)가 되기 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10년 동안 화려한 백수생활을 하며 결혼도 하고 아들과 딸을 낳고 꿈도 없고 목표도 없이 무작정 책만 읽었다. 40세 불혹(不惑)이 되기 전에 낮에는 병원에 다니고 밤에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기록했다.
50세 지천명(知天命)이 되기 전에 10권을 책을 집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서일환의 역사야톡'을 출간했다. 해마다 한 권씩 출간하여 벌써 열한 번째 '서일환 박사의 역사야톡'을 출간한다. 서일환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출간하자 '올해도 또 책냈냐? 니가 정치할라고 그러냐'라는 지인의 질문에 전2환이 해마다 군부대를 방문하자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라고 노래한 조영남이 보안대에 끌려가서 죽을 만큼 매를 맞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사연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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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 박사의 역사야톡 11 출간>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기 위한 노력으로 "서일환 박사의 역사야톡(歷史夜Talk) 11"을 출간했습니다.
출판회는 별도로 하지 않고 2024년 11월 2일(토) 12시 딸(서채린)의 결혼식 선물로 증정합니다.
열한 번째로 출간한 "역사야톡 11"이 필요하신 분은 저자에게 문자나 카톡을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일환 올림 (언론학박사·행복한 요양병원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