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국회의원특집 / 6 제6공화국과 총선1)
1987년 전두환은 "현행 헌법을 유지한다" 라는 4.13 호헌조치를 발표하여 직선제 개헌요구에 찬물을 끼얹었다 호헌철폐 직선제를 요구하는 전국민적인 6월항쟁으로 "5년 단임의 대통령을 직접 선거로 뽑는다" 라는 9차개헌을 하였다
1988년 13대 총선은 임기 4년의 지역구 224명을 소선거구제로, 임기 4년의 75명 전국구를 지역구 의석에서 1위에 제1당에 1/2을 배분하여 선출했다 지역구를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전국구를 1당에 2/3에서 1/2로 변경했다
13대 총선은 제6공화국 수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총선으로 보수여당 133석 진보야당 166석으로 여소야대가 이뤄졌다 노태우의 집권 민주정의당은 전국구로 1당이 되었고 김대중의 평화민주당이 2당으로,.김영삼의 통일민주당이 3당으로 부상했다
노태우는 여소야대로 인해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김영삼 김종필과 3당합당으로 200석이 넘는 거대 민주자유당을 창당하는 인위적 정개개편을 하였다 김대중의 평화민주당은 유일한 야당으로 남아 호남대 비(非)호남 구도가 되었다
1992년 14대 총선은 지역구 237명을 소선거구제로, 전국구 62명을 지역구 의석비율을 배분했다 노태우의 집권 민주자유당은 과반에 실패했고 김대중의 민주당과 정주영의 국민당이 돌풍을 일으켜서 노태우의 레임덕이 가속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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