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승만 특집 1 / 이승만의 탄생과 도미)
이승만(李承晚)은 1885년 황해도 평산에서 부 이경선과 모 김말란의 사이에서 양녕대군의 방계 16대손으로 태어났다 두 형에 요절하여 장남 역할을 대신했다 왕족으로 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여 조선 왕실에 비판적 시각을 가졌다
이승만은 박승선과 혼인하여 낳은 이봉수가 요절하자 이혼했다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최초의 학생계몽단체인 협성회에 가입했다 협성회의 기관지인 협성회보의 주필에 이어 최초의 일간지 매일신문의 저술과, 한글신문 제국신문 논설을 담당했다
이승만은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YMCA 등에서 활동했다 박영효가 주도한 대한제국 고종 황제 폐위 음모에 가담하여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한성감옥에서 복역했다 옥중에서 서양의 선진 문명을 배워 부국강병을 호소하는 독립정신을 저술했다
이승만은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석방되어 민영환의 일본의 한국 침략을 폭로하고 미국에 지원을 호소하기 위한 밀서를 가지고 도미했다 이승만은 윌리엄 태프트의 추천으로 미국 제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승만은 미국 전쟁부 장관 윌리엄 태프트와 일본 내각총리대신 가쓰라 다로가 미국의 필리핀에 대한 지배권과 일본의 대한제국에 대한 지배권을 상호 승인하는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맺어 청원외교에 실패했다
전명운, 장인환 의사가 대한제국의 외교고문 스티븐슨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암살하고 구속됐다 미주 한인들이 이승만에게 법정 통역을 요청하자 3천 달러의 요구하며 "예수교인의 신분으로 살인재판의 통역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거절했다
이승만은 "스티븐스가 두 한국 사람에 의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암살되었다 (중략) 그리고 안중근 열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에서 살해했다"라며 미국 내 한국의 입지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폄하했다
이승만은 장로교회 루이스 햄린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고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학사학위,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학위, 프린스턴 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승만은 최초의 한국인 박사학위 취득자로 Syngman Rhee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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