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승만 특집 12 / 3.15 부정선거)
1948년 7월 17일 제헌헌법 제53조에 대통령과 부통령은 국회 간선제로 선출한다고 규정했다 초대 정부통령에 대한독립촉성국민회의 이승만과 이시영이 당선됐다 이시영은 이승만이 국민방위군 사건을 자행하자 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1951년 5월 16일 2대 부통령에 민주국민당 김성수가 당선됐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총선에서 여당인 대한독립 촉성국민회가 14석이 당선되어 여소야대가 되었다 이승만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차기 대선에서 당선이 불확실하게 되었다
1952년 5월 25일 이승만은 임시수도 부산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부산 정치파동을 일으켜서 대통령 직선제로 개정하는 발췌개헌을 자행했다 김성수는 이승만이 집권야욕으로 발췌개헌을 자행하자 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1952년 8월 5일 2대 대통령에 자유당 이승만과 3대 부통령에 무소속 함태영이 당선됐다 헌법 제55조 대통령과 부통령은 재선에 의하여 1차 중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승만은 재선에 의하여 1차 중임하여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었다
이승만은 영구집권을 위해 초대 대통령에 한해 중임 제한을 없앤다는 개헌안을 '사사오입의 원리'를 내세워 사사오입개헌을 강행했다 1956년 5월 15일 3대 대통령과 4대 부통령을 선거를 실시했다
정부통령 후보에 자유당은 이승만과 이기붕이, 민주당은 신익희와 장면이 출마했다 선거를 며칠 앞두고 민주당 신익희 후보가 사망했다 3대 대통령에 자유당 이승만과 4대 부통령에 민주당 장면이 당선됐다
1960년 3월 15일 4대 대통령 선거와 5대 부통령 선거가 실시됐다 정부통령 후보에 자유당은 이승만과 이기붕, 민주당은 조병옥과 장면을 후보로 지명했다 민주당 조병옥이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사망하여 이승만이 단일 후보가 되었다
단일 후보인 85살의 이승만이 당선되어 사망하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되었다 자유당 이승만과 민주당 장면의 불편한 동거를 피하기 위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부정선거와 개표부정을 자행했다
자유당은 발췌개헌, 사사오입개헌, 부정부패로 민심이 이반했고 미국의 지원이 감소로 경제난임 삼각해졌다 경찰과 공무원 비롯해 정치깡패를 동원하여 관권선거 금권선거를 자행했다 공개투표 가짜투표 이중투표 사전투표 개표조작 등을 자행했다
이승만과 이기붕을 정부통령으로 당선자로 발표했다 1960년 3월 15일 마산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경찰의 발포로 김주열이 사망하여 전국으로 확대되어 이승만이 당선무효와 재선거를 발표하고 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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