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승만 특집 25 / 국부인가 독재자인가)
이승만은 미국을 모델로 하는 미국식 자유 민주주의와 기독교적 민주주의를 추구했다 공산주의자들을 매국노라고 규정하고 반공주의와 북진통일을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여 1948년을 민국 30년으로 기산했다
이승만은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에서 활동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과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을 역임하며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를 반대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공헌했다
이승만은 초대 국회의장에 이어 1948년 8월부터 1960년 4월까지 초대 대통령, 2대 대통령, 3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의 유엔승인, 시장경제 도입, 농지개혁, 초등학교 의무교육, 한국전쟁 국난극복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승만은 남한만의 단독 정부수립, 제주4.3사건, 여순사건, 반민특위 습격사건 등을 자행했다 보도연맹 학살, 국민방위군 사건, 거창 양민 학살 사건 등 양민들을 학살했다 영구집권을 위해 부정선거는 물론 발췌개헌과 사사오입개헌을 자행했다
이승만은 철저한 외교주의자로 친미노선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받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했다 반일노선으로 국교 정상화에 반대했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평화선을 선포했다
이승만은 독립운동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친일파를 등용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 처벌을 반대하고 방해했다 중국 및 북베트남과 적대관계, 대만 및 남베트남과 우호관계를 유지했고 장제스와 응오딘지엠에게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1960년 4대 대선에서 당선됐으나 취임하지 못했다 과를 미화할 수 없고 공을 폄하할 수 없다 이승만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국부로 존경하며 일부에서는 무능한 독재자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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