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 역사연표 11 명나라)
명(明)은 유목민 출신의 몽골족 징기스칸이 건국한 원나라를 몰아낼 때부터 1644년 유목민 출신의 만주족 누르하치가 건국한 청나라에 멸망할 때까지 16명의 황제가 277년 동안 중국을 지배했던 통일왕조이다
1368년 가난한 농부 출신의 홍건적의 두목 주원장이 난징에서 명나라를 개국했다 주원장이 북벌을 단행하자 원나라 마지막 황제이자 11대 황제 순제가 베이징을 버리고 북쪽으로 도망갔다
주원장은 만리장성 이남을 장악하고 중국을 통일하고 건국공신을 숙청하고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초대 황제 주원장은 장남인 황태자 주표가 먼저 사망하자 손자 주윤문를 새로운 황태자로 임명했다
주윤문이 2대 황제 건문제로 즉위하자 주원장의 아들이자 건문제의 숙부인 주체가 정난의 변(靖難之變)을 일으켰다 주체는 1402년 수도 난징을 함락하고 건문제가 실종되자 스스로 3대 황제 영락제로 즉위하여 수도를 베이징으로 천도했다
영락제는 건문제의 스승 방효유가 정난의 변을 비난하자 친족 외족 처족 문인 동지 등 십족을 모두 숙청했다 몽골족과 만주족을 복속하고 베트남을 정복히며 명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북쪽에서 만주족 누루하치가 후금을 건설하고 변방을 위협했다
13대 황제 만력제의 실정으로 명나라는 굽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했다 반란군 이자성은 북경으로 진격하자 마지막 황제 숭정제가 목을 매 자살하여 명나라는 멸망했다 이자성은 후금에서 국호를 바꾼 청나라에게 점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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