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의 일본여행기 / 6 ‘간사이 지방’)
간사이(關西) 지방은 혼슈(本州)의 중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수도 교토와 가깝다'는 뜻으로 긴키(近畿) 지방이라고도 한다 교토부 오사카부 등 2개 부와 나라현 효고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미에현 등 5개 현으로 구성됐다
교토부(京都府)는 794년부터 메이지 유신으로 도쿄를 수도가 옮긴 1867년까지 일본의 천년수도였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며 니조성(二條城)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의 상징이다
‘사카부(大阪府)는 일본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일본 제2의 도시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인 오사카성은 일본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다 오사카성에서 오다 노무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3인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나라현(奈良県)은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의 중앙에 있는 현으로 대부분이 산과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청소재지 나라시(奈良市)이다 일본은 6세기 중엽부터 7세기 전반까지 아스카(나라)를 도읍으로 아스카문화를 꽃피웠다
효고현(兵庫県)은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현으로 인구는 약 600만 명이며 현청소재지는 고베시(神戸市)이다 혼슈의 가장 남쪽인 야마구치현과 가장 북쪽인 아오모리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태평양과 동해가 동시에 접해있다
시가현(滋賀県)은 간사이 지방의 동북부에 있는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오쓰시(大津市)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비파와 모양이 비슷하며 ‘교토에서 가까운 호수’라는 뜻인 비와호(琵琶湖)가 위치했다
와카야마현(和歌山)은 간사이 지방의 남쪽 기이반도(紀伊半島)에 있는 현으로 와카야마시(和歌山市)이다 '기이산지의 영지와 참배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와카야마전철의 고양이 역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미에현(三重県)은 일본에서 가장 큰 반도인 이세 반도에 위치하며 현청소재지는 츠시(津市)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신사이자 20년마다 건물을 해체하고 다시 짓는 식년천궁(式年遷宮)으로 유명한 ‘이세 신사’가 존재한다 20년마다 일본의 정신은 후퇴하고 일본의 의식은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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