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역사 특집① / 5 삼국시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역사 특집① / 5 삼국시대)

진나라가 멸망하자 중국은 혼란에 휩싸였다 유방의 한나라가 항우의 초나라에 승리하고 중국을 통일했다 왕망이 찬탈하여 수도를 서쪽 장안에서 동쪽 낙양으로 천도한 이전을 전한(서한)으로 장안으로 천도한 이후를 후한(동한)으로 구분한다

한나라는 유방이 건국하여 중국을 다시 통일할 때부터 황건의 난과 십상시의 난 이후로 위 촉 오 3국으로 분열될 때까지 400년을 유지했다 삼국시대는 후한 멸망 이후 위 촉 오 3국을 위나라가 통일할 때까지 60여 년을 말한다

위나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강대했던 국가로 후한 헌제를 황제로 옹립했다 허난성 쉬창(许昌)을 수도로 조조의 아들 조비가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를 건국했다 위나라 5대 조환이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에게 정권을 빼았겼다

촉나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작은 나라로 위왕 조비가 헌제를 내쫓고 위나라를 건국하자 유비가 황제로 즉위했다 후한의 계승을 표방하며 쓰촨성 청두를 수도로 활동했다 제갈량 사후에 유비의 아들 유선이 위나라에 항복했다

오나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늦게 건국되어 가장 오래 존속했다 장쑤성 난징을 수도로 손책이 도모했고 손권이 황제로 즉위했다 촉과 동맹을 위와 적대를 하였다 마지막 황제 5대 손호가 서진의 사마염에게 항복하여 멸망했다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 등 혼란의 삼국시대는 조조의 아들 조비가 통일하고 황제로 즉위했다 사마의의 손자인 사마염(司馬炎)이 위나라 마지막 황제 5대 조위로부터 정권을 빼앗아 서진(西晉)을 건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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