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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의 일본여행기 / 7 교토부 ‘교토’)

역사야톡 2019. 6. 26. 16:0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의 일본여행기 / 7 교토부 ‘교토’)

 

헤이조쿄(나라)는 710년부터 79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다 헤이안코(교토)는 794년부터 1867년까지 일본의 천년수도였다 간무 텐노가 나라에서 교토로 천도했고, 메이지 텐노가 교토에서 도쿄로 천도했다 에도 시대에 교토는 에도, 오사카와 함께 '삼도'라고 불렸다

 

간무 텐노가 794년 수도를 나라에서 교토로 천도하여 일본의 중심지가 되었다 미나모토가 1192년 요코하마에 가마쿠라 막부를 설치하여 교토는 정치적 기능을 상실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3년 도쿄에 에도 막부를 설치하여 정치적 중심은 교토에서 도쿄로 옮겨졌다 교토에 거주하는 텐노는 상징적인 존재이고 도쿄에 거주하는 쇼군이 실질적인 통치했다

 

에도 막부는 에도에서 실질적으로 통치했고 텐노는 교토에 상징적으로 통치했다 메이지 텐노는 교토고쇼(京都御所)의 보존을 명했다 하지만 메이지 유신으로 수도가 천도하자 크게 쇠락했다 2차대전 중에 폭격을 받지 않아 파괴되지 않았다

 

교토부의 인구는 260만 명으로 도도부현 중에서 13번째의 많다 일본의 행정구역은 도(도쿄도), 도(홋카이도), 부(오사카부, 교토부), 현(나머지 43개)을 묶어 도도부현(都道府県)이라고 한다

 

교토시는 긴키(近幾) 지방의 중심 도시이자 교토부(京都府)의 부청 소재이지이다 일본 10대 도시 중 하나이며 내륙도시이다 남서쪽에 일본 제2도시인 오사카, 북동쪽에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琵琶湖)가 있다

 

교토는 일본인에게는 지금도 '정신적 수도'이며 일본 최고의 관광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며 1,500여 점 이상의 사적과 사찰이 국보로 지정됐다 교토인들은 직설적인 표현을 피하고 돌리고 또 돌려서 말하기 때문에 겉과 속은 아주 다르다 일본의 천박한 역사의식은 겉도 검게 보이고 속도 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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