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진시황제 특집 / 8 권신 여불위와 황태후 조희)
여불위는 춘추전국시대의 상인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천금을 축적했다 진나라의 안국군의 아들 영이인이 조나라로 인질로 끌려오자 ‘기이한 물건이니 사둘 만하다(此奇貨可居)’라며 접근했다
여불위는 영이인의 후견인이 되어 진나라에 가서 화양 부인을 설득하여 영이인을 양자로 삼기로 약속을 받았다 영이인을 초나라의 후예라는 뜻으로 영자초로 개명했다 여불위의 첩인 조희를 요구하자 여불위는 임신하고 있던 조희까지 바쳤다
여불위는 감옥을 지키는 조나라의 군사에게 뇌물을 바치고 영자초와 조희를 진나라로 탈출시켰다 안국군이 효문왕으로 즉위하자 영자초는 태자가 되었다
영자초와 조희 사이에서 영정이 태어났다 효문왕이 1년 만에 사망하자 영자초가 30대 장양왕이 되었고 영정이 태자가 되었다 영정이 31대 진왕으로 즉위하자 여불위는 왕의 아버지에 버금가는 지위라는 뜻의 중부(仲父)로 불리며 왕을 섭정했다
제나라의 왕자 맹상군, 조나라의 왕자 평원군, 위나라의 왕자 신릉군, 초나라의 재상 춘신군 등은 전국시대 4군자로 불리며 이름을 떨쳤다 여불위도 논객 3,000여 명을 불러 총 26권 160편 여씨춘추(呂氏春秋)를 저작했다
여불위는 여씨춘추를 진나라의 수도 함양 저잣거리에 전시했다 ‘이 책에서 한 글자라도 고칠 수 있다면 천금을 주겠다’라고 하여 일자천금(一字千金)이라는 고사가 생겨났다 진나라에서는 잘못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한나라 때 잘못이 발견됐다
조희는 아들 영정이 31대 진왕으로 즉위하자 태후(太后)가 되었다 진왕의 아버지가 여불위인지 30대 장양왕인지 아무도 모른다 조희는 태후가 되었지만 여불위와 계속 간통했다 여불위는 조희 태후와 간통한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모략을 꾸몄다
여불위는 노애를 환관으로 위장하여 조희와 간통하게 하였다 조희는 노애와 간통하여 아들을 낳았다 노애는 환관이나 생식기관이 살아있어 정사는 물론 임신도 가능했다 조희는 노애에게 시황제를 죽이고 아들을 왕으로 즉위시키자고 모의했다
노애는 권세를 누리다가 반란을 일으켜서 실패하고 거열형에 처해졌다 여불위는 노애의 반란이 실패하자 승상직을 잃고 칩거하다가 자결했다 진왕은 조희와 노애 사이에서 낳은 아들 2명을 죽였고 조희를 유폐하여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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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위는 춘추전국시대의 상인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천금을 축적했다 진나라의 안국군의 아들 영이인이 조나라로 인질로 끌려오자 ‘기이한 물건이니 사둘 만하다(此奇貨可居)’라며 접근했다
여불위는 영이인의 후견인이 되어 진나라에 가서 화양 부인을 설득하여 영이인을 양자로 삼기로 약속을 받았다 영이인을 초나라의 후예라는 뜻으로 영자초로 개명했다 여불위의 첩인 조희를 요구하자 여불위는 임신하고 있던 조희까지 바쳤다
여불위는 감옥을 지키는 조나라의 군사에게 뇌물을 바치고 영자초와 조희를 진나라로 탈출시켰다 안국군이 효문왕으로 즉위하자 영자초는 태자가 되었다
영자초와 조희 사이에서 영정이 태어났다 효문왕이 1년 만에 사망하자 영자초가 30대 장양왕이 되었고 영정이 태자가 되었다 영정이 31대 진왕으로 즉위하자 여불위는 왕의 아버지에 버금가는 지위라는 뜻의 중부(仲父)로 불리며 왕을 섭정했다
제나라의 왕자 맹상군, 조나라의 왕자 평원군, 위나라의 왕자 신릉군, 초나라의 재상 춘신군 등은 전국시대 4군자로 불리며 이름을 떨쳤다 여불위도 논객 3,000여 명을 불러 총 26권 160편 여씨춘추(呂氏春秋)를 저작했다
여불위는 여씨춘추를 진나라의 수도 함양 저잣거리에 전시했다 ‘이 책에서 한 글자라도 고칠 수 있다면 천금을 주겠다’라고 하여 일자천금(一字千金)이라는 고사가 생겨났다 진나라에서는 잘못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한나라 때 잘못이 발견됐다
조희는 아들 영정이 31대 진왕으로 즉위하자 태후(太后)가 되었다 진왕의 아버지가 여불위인지 30대 장양왕인지 아무도 모른다 조희는 태후가 되었지만 여불위와 계속 간통했다 여불위는 조희 태후와 간통한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모략을 꾸몄다
여불위는 노애를 환관으로 위장하여 조희와 간통하게 하였다 조희는 노애와 간통하여 아들을 낳았다 노애는 환관이나 생식기관이 살아있어 정사는 물론 임신도 가능했다 조희는 노애에게 시황제를 죽이고 아들을 왕으로 즉위시키자고 모의했다
노애는 권세를 누리다가 반란을 일으켜서 실패하고 거열형에 처해졌다 여불위는 노애의 반란이 실패하자 승상직을 잃고 칩거하다가 자결했다 진왕은 조희와 노애 사이에서 낳은 아들 2명을 죽였고 조희를 유폐하여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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