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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다시 생각하는 이솝우화 특집 / 3 토끼와 거북이)

역사야톡 2022. 1. 4. 20:0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다시 생각하는 이솝우화 특집 / 3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는 고대 그리스의 노예 출신인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을 말한다 동물을 의인화하여 어린이들의 덕성 교육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솝우화의 하나인 '토끼와 거북이'는 여러 나라의 민담 설화 동화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옛날 옛적에 매우 빠른 토끼와 매우 느린 거북이가 살고 있었다 토끼가 거북이에게 느림보라고 놀리자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제안했다 먼저 달려가던 토끼가 잠을 자다가 거북이가 승리한다>는 이솝우화의 내용이다

토끼는 똑똑하나 게으르고 거북이는 멍청하나 성실함을 상징한다 이솝우화는 선천적인 능력보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한다 하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날 옛적이나 가능한 이야기일 뿐이다

토끼는 느리다고 자책하는 거북이를 위해 달리기 경주를 제안했다 강을 건너 산을 오르는 경주에서 거만한 토끼는 나무 아래에서 거북이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하지만 성실한 거북이는 쉬지 않고 달려가서 승리했다

토끼는 토끼목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귀가 길며 꼬리는 짧고 긴 뒷다리로 깡충깡충 뛰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 모피 애완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동요처럼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친숙한 동물이다

거북이는 거북목에 속하는 파충류로 보통거북은 20 ~ 30년을 살며 코끼리거북은 150년을 살아 십장생의 하나이다 바다거북 육지거북 또는 육지와 바다에 동시에 사는 거북도 있다 착하고 성실한 동물로 의인화된다

토끼는 사랑하는 거북이에게 자존감을 높여 주려고 일부러 잠을 자는 척하였다 하지만 거북이는 자신의 승리만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혼자만 달려가서 승리했다 토끼 눈이 빨간 이유는 그때 많이 울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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