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불을 찾아 헤매는 '불청객')
세상에 나쁜 소리를 듣고 싶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좋은 소리만 듣고 사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최근 반갑지 않은 사람들의 '공유'가 많다 젊은 아가씨 사진 한 장 올리고 자신의 글은 없고 남의 글로 도배하는 민폐가 많다
키는 커지고 살은 빠진다는 가짜 약품부터 국적없는 유명 브랜드의 짝퉁 가방까지 온갖 사기꾼들이 몰려온다 장사는 정당하게 해야 한다 먹는 것이나 입는 것으로 절대 장난치면 안 된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동서남북 상하좌우 박씨김씨 욕설하는 자들도 많다 자신과 다르다고 육두문자(肉頭文字)를 쓰는 것은 스스로 고기의 머리가 되는 것이다 육두는 '머리처럼 쑥 튀어나온 살덩어리'를 말한다
이승만을 국부라고 칭송할 자유가 있듯이 이승만을 역적이라고 비난할 자유도 있어야 한다 박정희를 혁명가라고 찬양할 자유가 있듯이 박정희를 반역자라고 비판할 자유도 있어야 한다
특히 역사를 왜곡하는 반역사적인 자들의 방문을 정중하게 사양한다 자신의 주장은 옳고 남의 주장은 틀리다는 이분법적인 흑백논리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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