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투쟁의 노래 특집 / 6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재야운동가 백기완의 시를 소설가 황석영이 개사하여 작곡가이자 학생 김종률이 작곡하여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이다 1981년 황석영의 자택에서 카세트 녹음기에 녹음되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상원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5.18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도청에서 계엄군에 의해 살해됐다 박기순은 전남대 국사교육과 국사교육학과 재학 중 강제 휴학되어 들불야학을 창립하여 노동운동을 펼치다가 사망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학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노래가 되었다 1997년 5.18이 국가기념일로 승격되자 기념곡으로 제창됐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제창에서 제외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홍콩 중국 대만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민주화 운동에 상징적인 노래로 번안되어 불리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과 명예와 이름을 남기기 위해 아직도 노래는 계속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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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재야운동가 백기완의 시를 소설가 황석영이 개사하여 작곡가이자 학생 김종률이 작곡하여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이다 1981년 황석영의 자택에서 카세트 녹음기에 녹음되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상원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5.18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도청에서 계엄군에 의해 살해됐다 박기순은 전남대 국사교육과 국사교육학과 재학 중 강제 휴학되어 들불야학을 창립하여 노동운동을 펼치다가 사망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학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노래가 되었다 1997년 5.18이 국가기념일로 승격되자 기념곡으로 제창됐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제창에서 제외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홍콩 중국 대만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민주화 운동에 상징적인 노래로 번안되어 불리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과 명예와 이름을 남기기 위해 아직도 노래는 계속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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