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동인 서인 남인 북인)

역사야톡 2022. 2. 11. 19:5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방계승통은 임금의 직계 아들이 아닌 인물이 왕위를 물려받는 것을 말한다 덕흥대원군은 중종의 아들이고, 인종과 명종의 이복동생이며 선조의 생부이다 선조는 명종의 양자로 입적되어 조선 최초로 방계승통의 임금이 되었다

선조가 즉위하자 정권을 장악한 사림파의 서쪽 정동에 거주하던 심의겸과 동쪽 건청동에 거주하던 김효원이 이조전랑 자리를 두고 대립했다 율곡 이이가 주선하여 심의겸과 김효원을 지방관으로 파견했다

심의겸을 지지하던 서인들은 박순을 영수로 추대하고 정철 성혼 윤두수 등이 집결하여 기호학파를 형성했다 김효원을 지지하던 동인은 허엽을 영수로 추대하고 류성룡 이황 조식 등이 집결하여 영남학파를 형성했다

1589년 황해도 관찰사 한준이 홍문관 수찬을 역임했던 정여립이 역모를 꾀하고 있다고 고변했다 서인의 당수 정철이 위관으로 특배되어 1,000여 명의 동인들을 처벌하는 기축옥사가 일어났다

동인들은 정철에 강경한 탄압을 주장하는 북인과 온건한 탄압을 주장하는 남인으로 분화됐다 북인은 광해군을 지원하는 대북과 영창대군을 지원하는 소북으로 분화됐다 북인들은 인조반정으로 사라졌다

남인의 영수 윤휴가 '경전의 깊은 뜻을 어찌 주자만 알고 우리는 모른단 말인가?'라고 성리학을 비판했다 송시열이 윤휴를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몰았다 남인에 대한 강경한 처벌을 주장하는 노론과 온건한 처벌을 주장하는 소론으로 분열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이조전랑 #동인 #서인 #남인 #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