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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여행기 / 2 오사카부 '오사카')

역사야톡 2022. 3. 17. 19:5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여행기 / 2 오사카부 '오사카')

긴키지방(近畿地方)은 교토부 오사카부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 2부 4현을 포함하며 후쿠이현과 도쿠시마현을 포함하기도 한다 일본 2위의 경제권으로 서쪽은 동해와 동쪽은 태평양과 접해있다

오사카부(大阪府)는 도쿄도(東京都), 홋카이도((北海道), 교토부(京都府), 43현(県) 등 1도(都) 1도(道) 2부(府) 43현(縣)의 하나이다 47개 도도부현 중에서 면적은 가가와현 다음으로 작고 인구는 도쿄도와 가가와현 다음으로 많다

오사카시는 오사카부의 부청 소재지이자 긴키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강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850여 개의 다리가 있어 '물의 도시' 또는 '다리의 도시'라고 한다 재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오사카는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운하가 발달되어 '천하의 부엌'이라고 한다 규동, 가쓰돈, 돈카쓰, 카레,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라멘, 스시 등 음식 천국이다 먹다 망한다는 '구이다오레'라는 말과 마시다 쓰러진다는 '노미다오레'라는 말이 있다

도톤보리강(道頓堀江)은 오사카시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강으로 신사이바시(心斎橋), 닛폰바시(日本橋), 오사카성을 통과한다 일본의 제과회사에서 설치한 육상 선수가 파란색 트랙 위를 달리는 모습의 '글리코 맨' 간판이 도톤보리의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오사카성(大阪城)은 구마모토성, 나고야성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성'이라고 한다 오사카성(大阪城)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했고 도쿠가와 히데타다가 재건했다 구마모토성은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했고 나고야성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탄생했다

2006년 일본에서 개봉한 '일본 침몰'은 진도 10의 대지진으로 338일 후 일본이 침몰하게 된다는 영화이다 도톤보리의 '글리코 맨' 간판이 물속에 잠기는 장면이 등장한다 역사를 외면한 일본의 침몰은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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