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금강산)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 봉 팔만 구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당을 돋우 놓고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 달라고
석 달 열흘 노구메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에 외로운 사람 괄세를 마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동악 금강사, 서악 묘향산, 남악 지리산, 북악 백두산은 4악이라고 하였다 금강산은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라 하였다 최고봉은 1,638m 비로봉이다
금강산은 북한 강원도의 금강군 고성군 통천군 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 등으로 구성됐다 동서 40㎞, 남북으로 60㎞ 넓이에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60여 개이며 1998년에 개방됐다가 2008년에 폐쇄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8개의 사찰과 180개의 암자가 있다고 기록됐다 근래 1만 2천 봉과 8만 9암자가 있다고 노래한다 화엄경의 일만이천 불 중에서 금강산의 주불(主佛)인 법기보살이 설법하여 금강산 1만2천 봉이 유래했다
유점사 신계사 장안사 표훈사를 금강산 4대 사찰을 제외하고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모두 폐사됐다 표훈사를 제외하고 유점사 신계사 장안사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모두 파괴됐다 남북은 '금강산 문화재 복원을 위한 합의서'에 따라 신계사가 최근 복원됐다
유점사는 신라 남해왕 때 금강산에서 처음으로 창건된 사찰이다 조선의 숭유억불에도 왕실의 복을 비는 원당으로 지정됐다 일제 강점기의 31본의 하나였고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 유점사는 법가보살이 상주하여 기도발이 매우 좋다고 하지만 갈 수 없는 곳이다
칠성당은 불교와 도교에서 북두칠성을 신으로 믿는 칠성신(七星神)을 모셔 놓은 신당을 말한다 칠성신은 아이의 출산과 장수를 관장하고 자손에게 복을 주는 민간 신앙이다 칠성신 독성신 산신을 함께 모신 건물을 삼성각(三聖閣)이라 한다
노구메는 신령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놋쇠로 만든 노구솥에 지은 메를 말한다 메는 제사 때 신위 앞에 올리는 밥이며 메밥은 정성스럽게 지은 밥이다 설날 한식 추석 제사 등에 메밥을 올린다 기도가 석 달 열흘에서 하루가 부족하여 아들딸을 낳지 못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사에 올릴 메밥을 짓다가 밥이 익었는가 몇 알을 집어 먹었다 며느리는 메밥을 먹었다고 시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자 뒷산의 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다 이듬해 무덤가에서 나무에서 흰 꽃을 피우자 이밥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올해는 무슨 사연인지 이밥나무가 유난히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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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 봉 팔만 구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당을 돋우 놓고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 달라고
석 달 열흘 노구메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에 외로운 사람 괄세를 마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동악 금강사, 서악 묘향산, 남악 지리산, 북악 백두산은 4악이라고 하였다 금강산은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이라 하였다 최고봉은 1,638m 비로봉이다
금강산은 북한 강원도의 금강군 고성군 통천군 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 등으로 구성됐다 동서 40㎞, 남북으로 60㎞ 넓이에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60여 개이며 1998년에 개방됐다가 2008년에 폐쇄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8개의 사찰과 180개의 암자가 있다고 기록됐다 근래 1만 2천 봉과 8만 9암자가 있다고 노래한다 화엄경의 일만이천 불 중에서 금강산의 주불(主佛)인 법기보살이 설법하여 금강산 1만2천 봉이 유래했다
유점사 신계사 장안사 표훈사를 금강산 4대 사찰을 제외하고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모두 폐사됐다 표훈사를 제외하고 유점사 신계사 장안사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모두 파괴됐다 남북은 '금강산 문화재 복원을 위한 합의서'에 따라 신계사가 최근 복원됐다
유점사는 신라 남해왕 때 금강산에서 처음으로 창건된 사찰이다 조선의 숭유억불에도 왕실의 복을 비는 원당으로 지정됐다 일제 강점기의 31본의 하나였고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 유점사는 법가보살이 상주하여 기도발이 매우 좋다고 하지만 갈 수 없는 곳이다
칠성당은 불교와 도교에서 북두칠성을 신으로 믿는 칠성신(七星神)을 모셔 놓은 신당을 말한다 칠성신은 아이의 출산과 장수를 관장하고 자손에게 복을 주는 민간 신앙이다 칠성신 독성신 산신을 함께 모신 건물을 삼성각(三聖閣)이라 한다
노구메는 신령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놋쇠로 만든 노구솥에 지은 메를 말한다 메는 제사 때 신위 앞에 올리는 밥이며 메밥은 정성스럽게 지은 밥이다 설날 한식 추석 제사 등에 메밥을 올린다 기도가 석 달 열흘에서 하루가 부족하여 아들딸을 낳지 못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사에 올릴 메밥을 짓다가 밥이 익었는가 몇 알을 집어 먹었다 며느리는 메밥을 먹었다고 시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자 뒷산의 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다 이듬해 무덤가에서 나무에서 흰 꽃을 피우자 이밥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올해는 무슨 사연인지 이밥나무가 유난히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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