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그때 그사람들 특집 / 10 최규하)
최규하(崔圭夏)는 1919년 강원도 원주군 원주면 봉산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조부로부터 한학을 배웠고 원주보통학교에 이어 경성제일고보를 졸업했다 도쿄고등사범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여 영어를 제1언어처럼 사용했다
최규하는 경성사범학교 영문과 교수에 취임했고 미군정청 식량행정처 기획과장으로 발탁됐다 정부수립 후 외교관으로 시작하여 외무부 차관으로 승진했다 4·19 혁명으로 외무부 차관직을 사임했다
최규하는 1963년 국가재건 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의 외교담당 고문으로 한일회담에 참여했다 1971년 대통령 외교담당 특별보좌관으로 남북회담을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 1975년 국무총리 서리에 이어 1976년 국무총리로 기용됐다
최규하는 1979년 10.26 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되자 대통령 직무대행이 되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정승화를 계엄사령관으로, 전두환을 합동수사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최규하는 유신헌법에 따라 무소속으로 단독 출마하여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10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전두환이 정승화를 체포하는 12.12 쿠데타를 사후 승인했다 최규하는 전두환에게 실권을 빼앗기고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전두환은 최규하를 협박하여 중앙정보부장 서리로 임명됐고 5.17 쿠데타를 자행하여 권력을 장악했다 최규하 대통령은 전두환의 강요로 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전두환은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11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최규하는 2006년 사망하여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안장됐다 오랫동안 12.12와 5.18에 대한 증언 진술을 거부하여 신군부를 돕고 전두환 집권을 도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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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崔圭夏)는 1919년 강원도 원주군 원주면 봉산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조부로부터 한학을 배웠고 원주보통학교에 이어 경성제일고보를 졸업했다 도쿄고등사범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여 영어를 제1언어처럼 사용했다
최규하는 경성사범학교 영문과 교수에 취임했고 미군정청 식량행정처 기획과장으로 발탁됐다 정부수립 후 외교관으로 시작하여 외무부 차관으로 승진했다 4·19 혁명으로 외무부 차관직을 사임했다
최규하는 1963년 국가재건 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의 외교담당 고문으로 한일회담에 참여했다 1971년 대통령 외교담당 특별보좌관으로 남북회담을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 1975년 국무총리 서리에 이어 1976년 국무총리로 기용됐다
최규하는 1979년 10.26 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되자 대통령 직무대행이 되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정승화를 계엄사령관으로, 전두환을 합동수사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최규하는 유신헌법에 따라 무소속으로 단독 출마하여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10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전두환이 정승화를 체포하는 12.12 쿠데타를 사후 승인했다 최규하는 전두환에게 실권을 빼앗기고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전두환은 최규하를 협박하여 중앙정보부장 서리로 임명됐고 5.17 쿠데타를 자행하여 권력을 장악했다 최규하 대통령은 전두환의 강요로 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전두환은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11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최규하는 2006년 사망하여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안장됐다 오랫동안 12.12와 5.18에 대한 증언 진술을 거부하여 신군부를 돕고 전두환 집권을 도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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