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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레깅스)

역사야톡 2022. 7. 23.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레깅스)

레깅스를 입어 맨살이 드러나지 않은 여성의 하반신이라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촬영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물론 맨살이 드러나는 얼굴이나 드러나지 않은 가슴을 촬영해도 처벌을 받는다

팬티스타킹은 발 부위를 없애서 바지처럼 입는 하의를 말한다 신축성과 보온성이 좋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팬티스타킹은 팬티와 스타킹을 하나로 만들어 가터가 필요 없는 혁신적인 패션이다

팬티는 19세기부터 양대 소화기관에 입는 속옷이다 스타킹은 13세기부터 유행한 여성들의 패션이자 보온과 피부를 위해 착용했다 가터는 18세기부터 유행한 스타킹의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밴드이다

최근 레깅스를 일상복으로 입고 다니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만 레깅스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남성의 성적 욕망과 여성의 성적수치심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구세대 씨는 출근할 때, 상갓집 갈 때, 면접 갈 때, 취침할 때, 운동할 때 등 모든 차림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수영할 때와 발레를 할 때는 반드시 달라야 하며 야하다고 비난하지 않는다고 한다

신세대 씨는 출근할 때 치마를 입든, 바지를 입든, 상갓집 갈 때 검은 양복을 입든 하얀 파카를 입든, 골프 할 때 치마를 입든 반바지를 입든, 잠잘 때 입고 자든 벗고 자든 본인의 취향이자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누구는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지 못하고 레깅스를 입고 밖으로 다니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고 비난한다 누구는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이 더욱 문제라고 비난한다

구세대 씨들은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풍채, 언변, 문장력, 판단력 등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하였다 신세대 씨들은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학벌, 학점, 토익, 자격증 등 스펙(Spec) 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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