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명나라특집 / 2 '정난의 변'과 3대 영락제)
주원장은 장자인 주표를 황태자로 책봉하고 나머지 아들을 왕으로 봉하고 황실의 안정을 꾀했다 황태자 주표가 요절하자 주표의 동생 주체를 황태자로 책봉했다 중신들이 반발하자 주원장의 손자이자 주표의 장자인 주윤문을 황태손으로 지명했다
홍무제 '주원장'이 사망하자 22세의 황태손 주윤문이 2대 황제 '건문제'로 즉위했다 건문제는 숙부들을 숙청했고 황태자로 책봉됐던 주체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 주체는 '간신들로부터 황제를 구출한다'는 명분으로 정난(靖難)을 일으켰다
주체가 3년 만에 정난에 성공하여 건문제로부터 제위를 찬탈하고 3대 황제 영락제로 즉위했다 영락제는 초대 황제 홍무제의 4남이고 2대 황제 건문제의 숙부이다 남북 간의 대운하를 완공하고 수도를 베이징으로 천도했다
영락제는 건문제의 스승인 방효유가 끝까지 항거하자 친족 외족 처족 친구 제자 등 9족 847명을 살해했다 영락제는 정비인 서황후가 사망하자 처제인 서묘금에게 청혼했다 서묘금은 정난의 변에 반대하여 영락제의 청혼을 거부했다
영락제는 대함대를 편성하여 동남아시아로 파견하여 조공을 받았다 몽골 베트남 티베트 등을 정복하고 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몽골을 원정하고 베이징으로 돌아오다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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