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 신궁)
일본는 나고야시 아쓰타신궁, 미에현 이세신궁, 오이타현 우사신궁을 3대 신궁이라고 한다 신사(神社)는 일본의 신토신앙의 신을 모시는 제사 시설이다 신궁(神宮)은 정교 분리의 원칙에 의거하여 신사 중에서 격을 높인 것을 말한다
나고야시는 교토와 도쿄의 중간에 위치해 '중앙의 수도' 라는 뜻으로 주쿄(中京)로 불렸다 나고야는 아이치현의 현청 소재지로 일본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항구 도시이다 나고야성은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일본 3명성으로 불린다
아쓰타신궁(熱田神宮)은 칼이 주신인 아쓰타노오카미(熱田大神) 신의 제사를 기리는 곳이다 113년 제12대 텐노인 게이코 시대에 창건됐다 1000년 수령의 녹나무 7그루가 자랑이다 삼종신기 중 하나인 구사나기노쓰루기(草那藝) 신검이 있다
미에현은 혼슈의 이세반도 동부에 위치한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츠시(津市)이며 다긴키지방에 속한다 북동쪽에는 나고야, 서북쪽에는 교토, 서쪽에는 오사카, 남쪽에는 태평양이 위치한다
이세신궁(伊勢神宮)은 일본 텐노 가문의 조상신으로 태양을 상징하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신사로 일본의 8만여 곳에 달하는 신사를 통괄하는 총본산이다 20년에 한번씩 신궁을 새로 짓는 식년천궁으로 유명하다
오이타현은 규슈의 동북부에 위치한 현으로 현청 소재지는 오이타시이며 규슈지방에 속한다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중에서 가장 적고 벳푸온천과 유후인온천이 유명하다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 한다
우사신궁(宇佐神宮)은 일본의 신토(神道)에서 섬기는 신이자 활, 화살, 무도의 신으로 추앙받는 야하타노카미(八幡神) 신을 모시는 신사이다 일본의 오진(應神) 덴노와 어머니인 진구(神功) 황후, 그리고 히메가미(姬神) 여신을 숭배하는 곳이다
한편 도쿄 '메이지신궁(明治神宮)'은 메이지텐노와 쇼켄부인의 제사를 지내는 신사이다 도쿄 '야스쿠니 신사(靖國 神社)'는 메이지 유신과 태평양 전쟁의 전범들을 합사한 곳이다 신궁과 산사를 참배하기 전에 소녀상에 먼저 사좌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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