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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백제왕 특집 / 8 최후의 장군 계백)

역사야톡 2022. 12. 27.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백제왕 특집 / 8 최후의 장군 계백)

성왕이 관산성 전투에서 신라에 패배하며 전사했다 의자왕은 즉위하여 고구려 연개소문과 동맹을 맺고 신라를 공격했다 신라는 고립을 피하기 위해 당나라와 협력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협공했다 나당연합군을 구축하여 백제를 공격했다

<만일 다른 나라의 군사가 쳐들어오면 육로에서는 탄현(炭峴)을 넘지 못하게 하고, 수군을 백강(白江) 연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좌평 성충이 의자왕에게 간언하고 나서 투옥됐다

나당연합군의 소정방과 김유신이 탄현과 백강을 넘어 사비성(泗泌城)을 향해 진군했다 의자왕은 달솔 계백에게 5천 군사를 내어주고 김유신 5만 군사와 맞서라고 명령했다 계백(階伯)은 16관등 중 두 번째로 높은 벼슬인 달솔(達率)에 이르렀다

<만일 넓은 들판에 진을 치고 싸우면 승패를 알 수가 없다 군사 요충지인 탄현(炭峴)과 백강(白江)에 군사를 배치하고 적들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좌평 흥수가 나당연합군의 침략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으나 거부됐다

'작은 나라의 병사로 당의 대군과 신라를 상대해야 하니 국가의 존망을 알 수 없다. 처자식이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 살아서 치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쾌히 죽는 것이 낫다' 라며 계백은 처자를 모두 직접 죽이고 황산벌 전투에 출전했다

계백의 결사대는 김유신의 군대를 맞이해 네 번을 싸워 네 번을 이겼다 계백은 황산벌에서 분전했으나 엄청난 병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백제의 후손들은 성충 흥수 계백 3인을 부소산성 내에 삼충사(三忠祠)를 지어 제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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