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육종영(六宗英) 특집 / 5 화의군 한남군 영풍군 하령군)
화의군 이영(李瓔)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영빈 강씨이다 품행은 문란했으나 초서와 예서에 능하여 한글 창제에 참여했다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탄핵되어 전라도 금산으로 유배되어 사망했다
한남군 이어(李)은 세종의 열한 번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혜빈양씨이며 영풍군의 동복형이다 세조가 즉위하자 금성대군과 함께 역모를 꾀하였다는 죄로 충청도 금산으로 유배되어 경상도 함양으로 이배됐다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고 병사하여 영조 때 신원됐다
영풍군 이전(李瑔)은 세종의 여덟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혜빈양씨이며 한남군의 동복동생이며 박팽년의 사위이다 단종 복위 사건으로 위리안치되어 살해됐다 숙종 때 신원되어 정조 때 단종의 묘정에 배향됐다
하령군 이양(李穰)은 이성계의 이복동생인 의안대군의 손자이다 세종 문종 단종의 신임을 받아 종1품 우찬성과 좌찬성을 역임했다 단종의 충신이라는 이유로 계유정란으로 김종서 황보인과 함께 살해됐다
사육신은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죽은 박팽년 성삼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등 여섯 사람을 말한다 생육신은 세조를 반대하며 살아서 절개를 지킨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등 여섯 사람을 말한다
사의척(四懿戚)은 단종의 정비 정순왕후 송씨의 생부인 송현수, 단종의 후궁 숙의권씨의 생부인 권완, 단종의 생모 현덕왕후 권씨의 아우인 권자신,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의 남편인 영양위 정종 등 4명의 의로운 외척을 말한다
삼상신(三相臣)은 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김종서, 우의정 정분 등 계유정난 때 제거된 3명의 재상을 말한다 삼중신(三重臣)은 이조판서 민신, 병조판서 조극관, 이조판서 김문기 등 계유정난 때 제거된 3명의 중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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