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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진흥왕 특집 / 5 황초령 진흥왕 순수비)

역사야톡 2023. 3. 2.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진흥왕 특집 / 5 황초령 진흥왕 순수비)

황초령 진흥왕 순수비는 함경남도 장진군에 있는 화강석에 새긴 비석으로 1.17m, 넓이는 44cm, 두께는 21cm이다 현재 남아있는 비는 높이 92.4㎝, 너비 45㎝, 두께 20㎝이다 해서체로 420자를 새겼으며 북한 국보 제110호로 지정됐다

황초령비는 신립이 탁본하여 전해졌고 김정희의 요청으로 함경도관찰사 권돈인이 하단부를 찾아냈다 다시 김정희의 요구로 함경도관찰사 윤정현이 비석을 보호하기 위해 황초령에서 남쪽 고개인 중령진(中嶺鎭)으로 옮겨 비각(碑閣)을 세웠다

황초령은 옛날에는 관북의 내륙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함경남도 영광군 하기천면 진흥리와 장진군 장진면 고토리 사이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안개가 자주 끼고 찬바람 때문에 풀마저 자라지 못해 일대가 누렇다고 하여 황초령이라 하였다

권돈인(權敦仁)은 문과에 급제하여 암행어사로 탐관오리를 적발했고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를 규탄하다가 영변부사로 나갔다 함경도관찰사에 이어 부제학으로 복위하여 안동김씨를 세력을 다시 탄핵했다

권돈인은 이조판서 형조판서 공조판서에 이어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했다 안동김씨 세력에 의해 다시 벼슬에서 물러났고 철종이 즉위하자 영의정으로 복귀했다 효장세자 조천 문제로 탄핵받아 유배되고 유배지에서 사망했다

윤정현(尹定鉉)은 삼학사의 한 사람인 윤집의 후손이며 이조판서 윤행임의 아들이며 김정희의 문인이다 50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51세에 벼슬을 시작하여 6년 만에 병조판서까지 승진했다 청백리로 살아 고종이 감동하여 60칸 저택을 선물했다

윤정현은 청백리로 살다가 고종이 감동하여 60칸의 저택을 선물했다 윤정현이 사망하자 저택이 천주교에 넘어갔다 프랑스인들이 윤정현의 집을 허물고 명동성당을 짓자 고종은 천주교 포교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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