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사도세자 특집 / 5 사도세자의 처족 홍국영)
홍창한(洪昌漢)은 홍낙순과 홍낙춘의 생부이자 홍국영과 원빈홍씨의 조부이며 홍봉한 홍인한 형제와 8촌 지간이다 홍창한은 문과에 급제하여 삼사의 언관직을 지내고 무고죄로 탄핵과 복직을 반복했다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왔고 전라도관찰사를 역임했다
홍낙순(洪樂純)은 홍낙춘의 형이자 홍국영과 원빈홍씨의 백부이다 홍봉한 홍인한 형제와 9촌 지간이며 혜경궁 홍씨와도 10촌 지간이다 홍낙순은 영조와 정조의 총애를 받아 좌의정까지 올랐고 홍국영이 퇴출당하자 함께 관직에서 쫓겨났다
홍낙춘(洪樂春)은 홍낙순의 동생이자 홍국영과 원빈홍씨의 아버지이나 관직을 얻지 못했다 아들 홍국영이 정조의 신임을 얻고 딸이 정조의 후궁이 되자 종1품 판돈녕부사까지 올랐다
홍국영(洪國榮)은 홍봉한의 10촌 손자뻘 되는 멀고도 가까운 씨족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세손의 스승이 되었다 정조가 즉위하자마자 정3품 도승지에 발탁되어 세손의 대리청정을 반대하던 정후겸 김귀주 홍인한 등을 탄핵했다
홍국영은 훈련대장을 거쳐 오영도총 숙위가 되어 군사권을 장악했다 조선 최초로 세도정치를 자행하며 누이 원빈을 정조의 후궁으로 삼았다 정조의 후궁인 원빈홍씨가 가례 1년 만에 급사하자 주범으로 정조의 정비 효의왕후를 의심하고 핍박했다
홍국영은 은언군의 아들인 상계군(常溪君)을 정조와 원빈홍씨의 양자로 삼아 세자로 책봉하려다 실패했다 상계군(常溪君)은 의문의 죽임을 당했다 전횡을 일삼다가 정조의 은퇴 권유로 사직했다 강릉으로 추방되어 34세로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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