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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인조특집 / 3 반정공신)

역사야톡 2023. 4. 11. 19:5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인조특집 / 3 반정공신)

김류 이귀 심기원 김자점 등 서인들이 광해군을 몰아내고 선조의 손자인 능양군을 인조로 추대했다 인조는 광해군을 강화로 유배 보내고 이이첨 정인홍 등 북인을 처형했다

인조는 반정에 공을 세운 53명을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책록했다 김류 이귀 김자점 심기원 등 10명이 1등공신으로 책록됐다 또한 이괄을 비롯한 15명이 2등공신으로 책록됐고 박 유명을 비롯한 28명이 3등공신으로 책록됐다

김류는 영의정 김여물의 아들이며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1등공신에 책록됐다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인조와 함께 공주로 도망갔고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인조와 함께 강화도로 도망갔다 병자호란 당시 화친을 반대하다가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이귀는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1등공신에 책록됐다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인조와 함께 도망갔다 정묘호란 당시 인조와 함께 도망갔고 병자호란 당시 청과 화의를 주장하여 탄핵됐다

심기원은 인조반정에 참여했고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한남도원수(漢南都元帥)가 되어 반란을 평정했다 '심기원이 인조를 제거하고 회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하였다' 라는 김자점의 고변으로 능지처참 되었

회은군은 성종의 2남인 계성군의 증손자이자 정양군 이회의 아들이다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를 따라 강화도로 피신했다 심기원이 인조를 폐위하고 회은군을 왕으로 옹립하려다가 실패했다 회은군은 역적들의 수장으로 추대받아 사약을 받고 사망했다

김자점은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의 총애를 받았다 효종 즉위 직후 파직을 당하자 효종의 북벌계획을 청나라에 밀고했다 숭선군을 추대하려는 역모를 일으키려다가 역모죄로 능지처참 되었다

숭선군은 인조의 다섯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귀인 조씨이다 궁녀가 숭선군의 어머니 귀인조씨, 숭선군의 누이 효명옹주, 효명옹주의 시할아버지 김자점이 공모하여 역모를 꾸몄다는 고변했다 숭선군은 유배되어 4년 만에 해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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