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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특집 / 11 중국의 '여행')

역사야톡 2019. 9. 9. 15: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특집 / 11 중국의 '여행')

 

1945년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자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됐다 중국은 마오쩌둥이 대륙을 점령하고 장제스는 타이완으로 도망갔다 한국전쟁 당시 중국의 참전으로 오랜 기간 국교가 단절됐다

 

1989년 미국 부시 대통령과 소련 고르바초프 서기장 사이의 몰타협정으로 미소냉전체제가 종식됐다 1992년 한반도 통일의 자주적 해결과 타이완과의 단교 등을 조건으로 한중국교정상화 합의를 통해 불안정한 동반자 관계가 되었다

 

'중국의 과거를 보려면 시안을, 중국의 현재를 보려면 베이징을, 중국의 미래를 보려면 상하이를 보라'는 속담이 있다 중국 여행은 진 한 수 당 등 과거 천 년 동안 중국의 수도였던 시안(長安)을 빼놓을 수 없다

 

'베이징에 와서 만리장성을 보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가면 자금성과 천안문을 비롯해 만리장성과 베이징덕은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 또한 중국 제2의 도시인 상하이에서 중국의 미래를 확인해야 한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처럼 쑤저우와 항저우는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사람이 100세를 먹었어도 장자제를 보지 않고는 나이를 먹었다고 하지 마라'는 말이 있듯 장자제는 살아서 한 번은 반드시 가봐야 한다

 

'오악을 돌고 나면 산을 볼 필요가 없고 황산을 돌고 오면 오악을 보지 않는다'는 말처럼 오악보다 황산이 아름답다 또한 '신선이 되는 대신 구이린 사람이 되겠다'는 중국인들의 말처럼 구이린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백 번 가면 두 번 보고 온 사람도 천지이고 못 본 사람도 천지이다'라고 한다 우리 민족이라면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에 한 번은 다녀와야 한다 그리고 고구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만주를 다녀와야 여한이 없을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여행을 가는 것이 더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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