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숙종의 연인들)
조선 19대 숙종은 14세에 즉위하여 인경왕후 인현왕후 인원왕후 등 3명의 왕후를 두었으나 아들을 낳지 못했다 하지만 희빈장씨가 20대 경종을 낳았고 숙빈최씨가 21대 영조를 낳았다
인경왕후는 세자빈으로 입궁하여 숙종이 즉위하자 첫 번째 왕후가 되었다 아들을 낳지 못하고 20세에 요절했다 인현왕후는 서인의 거두인 송시열의 후원으로 숙종의 두 번째 왕후가 되었으나 아들도 낳지 못하고 사랑도 받지 못했다 폐위되어 복위하여 사망했다
장희빈은 동인의 지원을 받아 천민의 신분으로 후궁이 되어 숙종의 총애를 받아 세자를 낳았다 기사환국으로 인현왕후는 폐비가 되었고 장희빈은 왕후가 되었다 갑술환국으로 장희빈은 인현왕후에 대한 저주굿으로 사약을 받고 사사됐고 인현왕후는 복위됐다
인원왕후는 인현왕후가 사망하자 숙종의 세 번째 왕후로 책봉됐다 장희빈의 아들 경종이 즉위하자 왕대비가 되었다 연잉군을 양자로 삼아 왕세제로 만들었고 연잉군이 영조로 즉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대왕대비가 되었다
최숙빈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이다 인현왕후가 왕비로 간택될 때 무수리로 입궁했다 아들 연잉군이 임금이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영조는 생모 최숙빈의 묘를 육상궁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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