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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황하문명 특집 / 3 은나라)

역사야톡 2023. 9. 5. 19:4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황하문명 특집 / 3 은나라)

은(殷)나라는 기원전 1600년경부터 기원전 1046년경까지 중국에 실존했다고 여겨지는 최초의 왕조이다 상(商) 부족이 세웠기 때문에 상나라 또는 수도가 은이기 때문에 은나라로 불린다

은나라는 삼황오제의 한 명인 황제(黃帝)의 후손인 탕왕(湯王)이 하나라 마지막 군주인 걸왕을 추방하고 은나라를 건국했다 20세기 초에 은허(殷墟)가 발굴되어 전설의 왕조에서 실재했던 왕조가 되었다

탕왕은 성품이 온후하고 관대했고 7년 동안 가뭄이 계속되자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고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탕왕은 하나라의 우왕, 주나라의 문왕과 무왕과 더불어 최고의 명군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주왕은 은나라의 31대 군주로 미녀 달기에 빠져 정사를 포기하고 달기와 더불어 주지육림을 즐겼다 주왕이 희창을 납치하여 살해하자 희창의 아들 희발이 강태공을 등용하여 주왕을 살해하고 주(周)나라를 건국했다

달기는 주왕의 총비로 술을 채운 연못에 고기를 걸어둔 숲을 만들어 음사를 즐겼다 달기는 구리 기둥을 불에 잔뜩 달구어 놓고 죄인을 그 위로 걷게 해서 결국 태워 죽이는 잔인하고 방탕한 생활로 은나라의 몰락을 자초했다

하나라의 폭군 걸왕과 은나라의 폭군 주왕을 하걸은주(夏桀殷紂) 또는 걸주(桀紂)라고 한다 말희와 달기는 경국지색의 미모로 하나라 걸왕과 은나라 주왕을 유혹하여 멸망의 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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