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서아시아 특집 / 3 아랍의 분열)
무하마드 사후 정통칼리파국과 우마이야왕조에 이어 아바스왕조를 중심으로 이슬람은 전성기를 누렸다 이슬람 세력은 십자군 전쟁과 몽골제국의 침략으로 학살과 파괴로 인해 쇠퇴하기 시작했다
십자군은 교황 세력이 예루살렘을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한 종교전쟁으로 1095년부터 1291년까지 7차례 원정을 하였다 십자군 전쟁이 실패로 끝나자 교황의 권위는 추락했고 봉건 영주들이 몰락했고 국왕의 권위는 강화됐다
오스만제국의 메흐메트 2세는 1444년 십자군을 물리치고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하고 천년제국인 비잔티움제국을 멸망시켰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은 중세를 마감하고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했다
콘스탄티노폴리스는 330년 콘스탄티누스대제가 로마제국의 수도로 삼았다 395년 로마제국이 동서로 분열되자 콘스탄티노폴리스는 비잔티움제국의 수도가 되었다 1453년 오스만제국의 수도가 되었고 1930년 이스탄불로 개칭했다
일칸국은 칭기즈칸 사후에 몽골제국에서 분리된 몽골칸국의 하나로 훌레구울루스라고 한다 훌레구칸이 1259년 아바스왕조의 마지막 칼리파 무스타심을 살해하고 건국하여 이란 이라크를 지배했고 1336년 킴차크칸국에 멸망했다
티무르제국은 1370년 차가타이칸국 출신의 장군인 티무르가 칭기즈칸의 후손을 자처하며 몽골제국과 이슬람제국의 재건을 기치로 건국한 제국이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캅카스 등을 통치했다 티무르는 명나라 원정길에 사망했다
티무르제국의 샤흐 루크는 티무르의 아들로 명나라와 국교를 회복하고 오스만제국과 화친하며 문화부흥을 이룩했다 샤흐 루크가 살해되자 티무르제국은 사분오열 분열하여 1507년 우즈베크족에 의해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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