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이 장군)
이시애는 함경도 길주에서 태어나서 종3품 병마절제사와 정3품 판회령부사를 역임했다 세조의 단종 폐위와 함경도 차별에 반발하여 이시애 난을 일으켜서 함흥까지 함락했다 구성군 이준과 남이에게 진압되어 처형됐다
구성군 이준은 세종대왕의 손자이자 임영대군의 아들이다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이시애 난을 진압했다 27세에 병조판서, 28세에 영의정에 올랐다 예종이 즉위하자 영의정에서 물러났다 정인지가 역모죄로 모함하여 유배되어 39세에 사망했다
남이의 할아버지는 정2품 한성판윤 남휘이고 할머니는 이방원의 딸 정선공주이다 생부는 군수 남재이고 부인은 권람의 딸이다 18세에 무과에 급제했고 이시애 난을 진압하여 적개공신 2등으로 봉해졌다 25세에 공조판서, 28세에 병조판서에 올랐다
하지만 유자광과 한명회가 '남이가 혜성이 나타난 것을 보고 묵은 것을 없애고 새것이 들어설 징조라고 말했다'라고 역모죄로 고변하여 능지처참 되었다 남이는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에 묻혔고 350년이 지난 후에 신원됐다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다 없애리라
두만강 물은 말이 먹여 없애니
남아 이십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일컬으리오
남이가 처형되게 만든 시조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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