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越南亡國史 특집 / 5 월남망국사 번역)
신채호(申采浩)는 충청도 대덕에서 태어나서 8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의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성균관에 입학하여 독립협회 활동으로 투옥됐다 황성신문에서 활동하며 월남망국사를 번역하여 연재했다
신채호는 이태리건국삼걸전을 번역하고 독사신론을 집필했다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에 가입하여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다 국권피탈이 일어나자 중국으로 망명했다 을지문덕, 최영, 이순신 등 3대 영웅전을 집필했다
신채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이승만의 국제연맹에 위임통치 청원을 반대했다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 먹었지만,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아 먹으려 한다” 라고 규탄했다 아나키스트가 되어 의열단에 가입하여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했다
신채호는 "내가 죽거든 왜놈들 발에 시체가 채지 않게 화장해서 재를 바다에 뿌려 달라." 라는 유언을 남겼고 뤼순감옥에서 옥사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지니라' 라는 유언을 남겼다
현채(玄采)는 1856년 출생하여 식년시 역과에 합격하여 번역관으로 활동했다 강원도 평강군수와 한성법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월남망국사', '대한지지' 등을 번역하고 '유년필독' '동국사략' 등을 편찬하며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현채는 1907년 이토 히로부미의 후원으로 조직된 친일단체인 대동학회에 참여했다 조선총독부의 후원으로 조직된 친일단체인 대동사문회에 참여했다 조선사편찬위원회에 참여하여 임나일본부설을 주창하며 역사를 왜곡하는 데 앞장섰다
주시경(周時經)은 1876년 출생하여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한국어 연구에 뜻을 세웠다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국어연구에 매진했다 맞춤법을 연구하고 국문 전용을 권장하며 국어사전을 편찬했다
주시경은 “말(言)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 라고 하였다 1914년 급작스러운 복통으로 37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주시경의 제자들이 조선어학회를 조직하여 한글 맞춤법 통일했다 1980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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