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메소포타미아문명 특집 / 3 아시리아제국)
아시리아 제국은 기원전 2600년 수메르인에 의해 건설되어 기원전 609년까지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강 유역에 존재하던 고대 제국이다 아시리아 제국은 아수르를 중심으로 중계무역을 하면서 도시국가를 이루었다
아시리아제국은 기원전 2450년경 최초의 왕으로 투디야가 즉위했다 인류 최초의 제국인 아카드 제국과 수메르인들이 세운 최후의 패권국인 우르제3왕조의 통치를 받았다 아시리아 제국은 고아시리아와 신아시리아로 구분한다
고(古)아시리아 제국은 기원전 2025년 우르제3왕조로부터 독립했다 에리슘 1세가 자그로스산맥부터 아나톨리아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여 역사상 최초로 메소포타미아 레반트 이집트까지를 통일했다 고아시리아는 바빌로니아 함무라비왕에게 정복됐다
신(新)아시리아 제국은 기원전 934년 건설된 다민족 제국으로 바빌로니아 이집트 아르메니아 등을 정복했다 메소포타미아 전역은 물론이고 아나톨리아 레반트 이집트까지 쩡복했다 피정복민에 대한 가혹한 정책으로 인해 신바빌로니아 제국에게 멸망했다
기원전 609년 신아시리아 제국이 멸망하자 오리엔트 세계는 신바빌로니아 메디아 리디아 이집트 등 4왕국으로 분열되어 아시리아는 역사에서 사라졌다 아시리아인은 나라 없는 민족으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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