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북조시대)
한나라가 멸망하자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 등 3국이 각축하는 삼국시대가 도래했다 위(魏) 촉(蜀) 오(吳) 3국을 위나라가 통일했고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 위(魏)나라의 마지막 황제를 폐위하고 서진(西晉)을 건국했다
서진이 영가의 난과 팔왕의 난으로 멸망하자 사마의 증손자 사마예가 동진(東晉)을 건국했다 강북에서 16개의 국가가 난립한 시기를 오호십육국 시대라고 한다 선비족이 강북을 지배하고 한족이 강남을 지배하던 시기를 남북조 시대라고 한다
오호십육국 시대는 선비족 탁발부가 강북에 건국한 북위(北魏)가 통일했다 선비족은 만주와 요동에 거주하던 이민족으로 탁발부 모용부 우문부 등 부족이 정체성이 강했다 선비족이 북위 수나라 당나라 등을 건국하여 한족을 통치했다
남북조 시대는 강남에서 남조가 강북에서 북조가 난립했다 강남에서 동진이 송(宋) 제(齊) 양(梁) 진(陳)으로 교체했고 다시 북주가 북제를 병합했다 강북에서 북위는 동위와 서위로 분열했고 북위는 북제로, 서위는 북주로 바뀌었다
선비족 우문씨가 건국한 북주는 5대 정제(靜帝)가 양견에게 선양하여 멸망했다 양견은 수(隋) 나라를 건국하고 수문제로 즉위했으나 아들 양광이 2대 수양제로 즉위하여 폭정을 거듭했다 이연은 양제의 손자를 공제로 옹립하고 섭정으로 활동했다
이연은 수나라 양제가 부하에게 살해되자 공제를 폐위하고 황제에 올라 당나라를 세우고 수도를 장안으로 삼았다 이세민은 현무문의 변을 일으켜서 황태자 이거성을 살해하고 당태종으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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