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아시아 특집 / 3 영국령 인도제국)
영국은 프랑스와 플라시 전투에서 승리하고 동인도 회사를 앞세워 무굴제국의 향신료 무역을 독점했다 영국의 침략에 대해 인도인들은 저항했다 세포이 항쟁은 1857년부터 1858년까지 영국 동인도회사에 고용된 인도인 용병들이 일으킨 봉기이다
영국은 1858년 세포이 항쟁을 진압하고 영국은 동인도 회사에서 빅토리아 여왕에게 통치권을 이관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1952년 2월 6일 25세의 젊은 나이로 즉위하여 1901년 1월 22일 만 81세의 나이로 병사할 때까지 64년간 재임했다
인도제국은 1877년 무굴제국이 무너지고 성립되어 1947년까지 유지된 영국의 식민제국으로 영국 국왕이 인도 황제를 겸임했다 인도제국은 대영제국의 최대 식민지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을 직접 통치했다
영국의 인도통치로 인한 착취와 약탈은 인도인에게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차별을 안겨줬다 마하트마 간디가 본격적인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평화적인 시위, 집회 협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했다
인도인은 식민제국의 해체와 민족의 자결권을 주장하며 2차대전 당시 수십만 명이 피를 흘렸다 1947년 인도제국은 힌두교와 이슬람의 갈등으로 인도국민회의의 인도자치령과 인도무슬림연맹의 파키스탄자치령으로 나뉘어 독립했다
인도자치령과 파키스탄 자치령은 카슈미르 지역에서 1947년부터 1949년까지 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났다 카슈미르 번왕국은 국왕은 힌두교이고 주민은 80%가 이슬람교도이다 전쟁 결과 카슈미르는 양국이 분할하여 실효 지배했다
1965년 카슈미르 지방의 영유권 문제로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났다 소련의 중재로 휴전했다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문제로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났다 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 독립을 승인하고 휴전했다
인도가 영국으로 독립하자 종교적 차이로 힌두교의 인도와 이슬람교의 파키스탄이 분리됐다 다시 파키스탄의 서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은 지역 차별에 대한 불만으로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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