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아시아 특집 / 5 타고르 간디 네루)
타고르는 인도의 시인이자 철학가로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1913년 ‘신께 바치는 노래’를 써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인도의 국가와 방글라데시의 국가를 작사·작곡했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조선 / 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타고르가 1929년 일본을 방문하여 ‘동방의 등불’을 남겼다 ‘일본은 물질적으로는 진보했지만 정신적으로는 퇴보했다’ 라고 비판했다
타고르는 영국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으나 영국의 펀자브에서 학살사건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작위를 반납했다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에게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으로 마하트마라는 별칭을 지어줬다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인도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로 마하트라 간디라고 부른다 영국 런던대학교 법학과를 중퇴하고 인도 자치권 보장 약속을 믿고 1차대전 당시 영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영국군 모병관으로 참전했다
간디는 1920년 인도 국민회의의 지도자로 취임하여 영국상품 불매운동과 정부 및 기관 보이콧 등 비롯한 무저항 비폭력 운동을 전개했다 인도제국으로부터 투옥과 석방을 반복했다 1930년 인도국민회의는 인도의 독립을 선언했다
간디는 영국의 소금세 제정에 반대하는 소금 행진 시위를 시작했다 인도인의 차별대우에 항의하며 감옥에서 단식투쟁을 벌였다 2차대전 당시 영국의 자취권을 거부하고 반전운동을 벌였다 2차대전이 종전되자 인도는 1947년 8월 15일 독립했다
간디는 영국으로부터 독립 이후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의 화해를 위해 활동했다 간디는 1948년 1월 30일 오후 5시 17분 79세의 나이로 암살됐다 노벨 평화상 수상 후보자에 4번이나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자와할랄 네루는 사회주의 성향의 인도의 독립운동가 겸 정치가로 적극적인 파업과 투쟁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했고 인도 국민회의에 입당하여 독립운동을 하면서 8차례에 걸쳐 10년 동안 감옥생활을 하였다
네루는 인도 국민회의 총서기와 의장을 역임했다 간디의 공식적인 후계자로 지명되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주도했다 인도 독립 이후 1947년부터 1964년까지 17년간 총리를 지내면서 민주주의 사회주의 통일주의 비종교주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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