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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아시아 특집 / 8 방글라데시)

역사야톡 2023. 12. 5.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아시아 특집 / 8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은 남아시아 갠지스강 삼각주 지대에 있는 국가로 벵골만에 인접해 있다 힌두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으며 마우리아왕조와 굽타제국의 속령으로 발전했다 8세기에 불교의 팔라제국이 12세기에 힌두교의 세나왕조가 건국했다

13세기에 무슬림의 침략으로 이슬람으로 바뀌었다 16세기에 무굴제국이 성립하여 상공업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등이 침략했고 18세기 말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지배했다

1857년 세포이 항쟁 이후 영국은 영국령 인도제국을 수립하고 힌두교와 무슬림을 이간질하여 통치했다 1947년 인도아대륙 중앙의 힌두교 지역은 인도로, 인도의 동쪽과 서쪽의 이슬람 지역은 동서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했다

동파키스탄 지역은 파키스탄 정부의 차별정책에 항의하며 방글라데시로 독립을 선언하여 파키스탄군과 방글라데시 간의 독립전쟁이 일어났다 인도가 동파키스탄의 독립을 지지하여 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으로 확대됐다

1971년 12월 16일 ‘벵골 국가’라는 뜻의 방글라데시가 탄생했다 영국의 식민제국인 인도제국은 인도 파키스탄으로 다시 방글라데시로 분리됐다 방글라데시는 정치 혼란과 부정부패로 쿠데타와 비상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경선의 95%는 인도에 둘러싸여 있고 국토 대부분은 논경작에 알맞은 벵골만 부근에 형성된 삼각주이다 면적은 한반도보다 작고 남한보다 크다 인구는 1억 7천만 명이며 도시국가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이다

벵골어를 사용하는 벵골족이 인구의 98%를 차지하며 87%가 이슬람교 수니파를 신봉한다 세계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비약적인 발전하여 국내총생산(GDP)을 파키스탄과 인도를 추월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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