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대마도 특집 / 1 나가사키현)
일본은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島) 규슈(九州) 시코쿠(四國) 등 네 개의 큰 섬으로 구성됐다 다음으로 오키나와현의 오키나와섬(沖縄本島) 니카타현의 사도가섬(佐渡島) 가고시마현의 아마미오섬(奄美大島) 나가사키현의 쓰시마섬(大馬島) 순으로 크다
혼슈는 일본 영토의 60%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섬이다 홋카이도는 남한보다 조금 작은 섬으로 4개의 주요 섬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섬이다 시코쿠는 4개의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섬이다
규슈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중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서남쪽에 있는 섬이며 세계에서 36번째로 큰 섬이다 옛날 9개의 율령국이 있어 규슈라고 한다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기고시마현 등으로 구성됐다
규슈 지방의 서쪽 끝에 있는 나가사키현의 면적은 경기도 절반이며 인구는 130만 명이다 17세기 에도 바쿠후에 의해 유일하게 조선 중국 네덜란드와의 교역이 허용됐다 쓰시마섬(大馬島) 이키섬(壱岐島) 하시마섬(端島)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규슈의 이키섬(壱岐島)은 규슈와 쓰시마섬 사이에 있는 섬으로 나가사키현 이키시(壱岐市)에 속한다 유인도 4개와 무인도 17개를 이키 제도(壱岐 諸島)라고 하며 우리나라 안면도의 면적과 거의 비슷하다
규슈의 하시마섬(端島)은 나가사키시에 있는 무인도이며 논 100마지기 크기이다 일제강점기에 미쓰비시가 조선인을 강제 징용하여 하시마 탄광에서 노역을 시킨 곳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영화 군함도의 실제 배경이다
나가사키현청인 나가사키시는 일본에서 서양 문물이 가장 먼저 유입된 항만도시이다 조선업을 비롯한 군수산업이 발달하여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됐다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나가사키 평화공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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