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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대마도 특집 / 6 삼포왜란)

역사야톡 2023. 12. 17. 19:5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대마도 특집 / 6 삼포왜란)

조선 제4대 세종은 이종무를 앞세워 3차 대마도 정벌을 단하하고 조선과 대마도주(對馬島主) 소 사다모리(宗貞盛) 사이에 계해약조(癸亥約條)를 체결했다 조선은 부산포(부산) 제포(진해) 염포(울산) 세 곳을 개항하여 일본인에게 교역을 허락했다

중종은 왜관에서 범죄를 일삼던 강경책을 펼쳤다 조선인 관리들의 횡포를 문제 삼고 3포에 거주하던 왜인들과 대마도주가 합세하여 삼포왜란(三浦倭亂)을 일으켜서 272명 조선의 군사와 백성을 살해하고 796호 민가를 불살랐다

조선은 군사를 파견하여 삼포의 왜구를 토벌하고 왜관을 폐쇄했다 삼포왜란 이후 조선은 대마도와 임신약조(壬申約條)를 체결하여 삼포 중 제포(薺浦)만 개방하고 부산포와 염포에 왜인의 거주를 불허했다

임신약조로 인해 교역량이 축소되자 불만을 품은 왜구들이 조선의 사량진(통영)을 약탈하는 사량왜변(蛇梁倭變)을 일으켰다 조선은 왜구를 진압하고 조선 왕래를 전면 금지했다 대마도주의 요청으로 다시 통교하는 정미약조(丁未約條)를 맺었다

명종 때 왜구 7천 명이 왜선 70척을 이끌고 전라도와 제주도 해안을 약탈하고 유린하는 을묘왜변(乙卯倭變)을 일으켰다 대마도주 소 요시시게(宗義調)가 왜구의 목을 잘라 사죄하자 교역을 확대하는 조치를 내렸지만 왜구는 끊임없이 창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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