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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1 단군신화)

역사야톡 2023. 12. 24. 19:5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1 단군신화)

환인(桓因)의 아들 환웅(桓雄)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신단수(神壇樹)에 내려와 도읍으로 정하고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인간세상을 다스렸다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면서 환웅에게 사람이 되기 하여달라고 빌었다 환웅은 곰과 호랑이에게 백일 동안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먹고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곰은 참으면서 쑥과 마늘을 먹고 햇빛을 보지 않아 21일 만에 웅녀(熊女)가 되었고 호랑이는 참지 못하여 사람이 되지 못했다 환웅은 사람으로 변하여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왕검(檀君王儉)을 낳았다

단군왕검은 즉위한 지 50년 만에 평양성(平壤城)에 도읍하고 나라를 조선(朝鮮)이라 칭했다 도읍을 백악산 아사달(白岳山 阿斯達)로 천도하고 1500년 동안 조선을 다스렸다 단군왕검은 1908세가 되어 아사달(阿斯達)에서 사망했다

보각국사 일연이 역사와 설화를 기전체(紀傳體) 형식으로 기록한 삼국유사(三國遺事) 제1권 기이(紀異)에 기록된 단군신화이다 기전체는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방식이며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를 편찬하며 정립했다

단군신화(檀君神話)는 고조선의 건국신화로 고려 때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 고려 때 학자 이승휴(李承休)의 제왕운기(帝王韻紀), 조선 때 학자 권근(權近)의 응제시주(應製詩註)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에 나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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