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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4 단군조선)

역사야톡 2023. 12. 27. 19:5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4 단군조선)

단군조선(檀君朝鮮)은 기원전 2333년 단군이 건국한 우리 한민족 최초의 국가이자 첫 번째 세습 왕조로 삼국유사에서 최초로 언급됐다 단군이 1000여 년 동안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학술적으로 고조선이라 칭한다

"신인(神人)이 단목(檀木) 아래로 내려오자 국인(國人)이 세워서 단군(檀君)을 임금으로 삼았다 국호(國號)는 조선(朝鮮)이었는데 당요(唐堯) 기원전 2333년이다." 세조의 지시로 시작하여 성종 때 완성된 동국통감(東國通鑑)의 기록이다

단군조선의 영역을 요서를 중심으로 하는 요동반도로 보기도 하고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로 보기도 한다 전국시대 연나라와 마찰로 요동에서 평양으로 옮겼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단군조선은 요서지역과 남만주부터 한반도 북부에 걸쳐 있었다

준왕(準王)은 진시황(秦始皇)이 중국을 통일했을 무렵에 즉위하여 연(燕)나라에서 망명해온 위만을 박사(博士)로 삼고 서쪽 변방을 지키게 하였다 준왕은 기원전 194년에 위만(衛滿)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남쪽으로 망명하여 마한(馬韓)의 왕이 되었다

일제 강점기 친일학자들은 단군신화는 설화에 불과하다고 역사적 실체를 부정했다 또한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기자조선 위만조선 한사군으로 이어지는 중국의 식민지배를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단군조선과 위만조선만 인정하고 기자조선과 한사군은 부정한다

단군조선이 건국된 기원전 2333년은 중국 요임금이 재위 25년 무렵이다 요임금은 신화적 인물이라 즉위년과 실존 여부는 논란이 되고 있다 단군조선은 1392년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朝鮮)과 구별하기 위해 고조선(古朝鮮)으로 불리게 되었다

<대개 사람을 죽인 자는 즉시 죽이고 남에게 상처를 입힌 자는 곡물로 갚는다 도둑질 한 자는 노비로 삼는다 용서를 받고자 하는 자는 한 사람마다 50만 전을 내개 한다> 후한의 반고(班固)가 편찬한 한서(漢書)에 전해는 팔조법금(八條法禁)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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