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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6 한사군)

역사야톡 2024. 1. 2.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6 한사군)

기원전 108년에 왕검성이 함락되어 위만조선은 멸망했다 한나라 한무제는 위만조선의 유민들을 통치하기 위해 낙랑군(樂浪郡) 진번군(眞番郡) 현도군(玄菟郡) 임둔군(臨屯郡) 등 한사군(漢四郡)을 설치했다

한사군(漢四郡)은 한무제가 위만조선 지역에 설치한 행정구역이다 기원전 82년 진번군과 임둔군이 폐지하고 낙랑군과 현도군에 통합했다 현도군은 요동으로 이동했다 낙랑군만 평안도 일대에 남아 교역을 관리했다

김부식은 낭랑군을 평양일대로 비정했고 박지원은 요동지역으로 비정했다 일제는 조선의 식민통치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한사군을 중국의 식민지로 왜곡했다 심지어 야마토 정권이 한반도 남부 지역을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다

한무제는 유학을 국가의 이념으로 삼고 서역과 통하는 실크로드 건설했다 위만조선 남월 흉노를 정복하고 한족 역사상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확보해 전한의 전성기를 열었다 진시황제 당태종 명영락제 청강희제과 가장 위대한 황제로 꼽힌다

진번군(眞番郡)은 지금의 황해도 일대에 세워졌고 임둔군(臨屯郡)은 지금의 강원도 일대에 세워졌다 진번군과 임둔군은 기원전 82년에 폐지되어 낙랑군과 현도군에 편입됐다 대방군(帶方郡)  204년 진번군 자리에 설치됐고 430년 폐지됐다

현도군(玄菟郡)은 기원전 107년에 지금의 함경도 일대에 세운 한사군(漢四郡) 중 하나로 기원전 82년 임둔군을 폐지하고 현도군에 편입했다 기원전 75년 토착민들의 저항으로 요동으로 물러났고 404년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공격으로 멸망했다

낙랑군(樂浪郡)은 기원전 108년 지금의 평안도 일대에 설치됐고 남부도위와 동부도위로 구성됐다 한나라가 멸망한 후에도 존속했고 고구려 미천왕에 의해 낙랑군이 축출될 때까지 약 420년에 걸쳐 유지됐다

당나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정복하고 신라왕을 계림주대도독(鷄林州大都督)에 임명했다 고구려 옛 수도인 평양에 안동도호부, 백제의 옛 수도인 공주에 웅진도독부를 설치하여 지배를 시도했다 나당전쟁으로 당나라는 대동강 이북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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