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구려특집 / 3 명림답부)
태조왕(太祖王)은 고구려의 6대 왕으로 유리명왕의 손자이며 모본왕의 사촌동생이다 모본왕이 두로에 의해 시해되자 즉위했다 옥저를 병합하고 갈사국을 정벌했고 현도군과 요동군을 공격했다 93년을 재위하고 동생 차대왕에게 양위했다
차대왕(次大王)은 고구려의 7대 왕으로 태조왕의 동생으로 76세 나이에 태조왕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왕위에 올랐다 조의(皂衣) 벼슬을 지니던 명림답부가 폭정을 견디지 못하고 차대왕을 살해하고 신대왕을 옹립했다
명림답부(明臨答夫)는 연나부(椽那部) 출신의 관리로 고구려의 초대 국상(國相)으로 태조왕 차대왕 신대왕 등을 보좌했다 차대왕의 가혹한 정치를 견디지 못하고 쿠데타를 일으켜 차대왕을 시해하고 신대왕을 옹립했다
명림답부는 사실상 국가의 정권을 장악하고 후한의 침략에 대비했다 후한의 현도태수(玄菟太守) 경림(耿臨)이 고구려를 침략하자 명람답부가 청야전술로 방어했다 후한의 요동태수 공손도(公孫度)가 다시 침략하자 명람답부가 기마병으로 격퇴했다
신대왕(新大王)은 고구려의 8대 왕으로 태조왕의 아들이다 차대왕의 조카이다 차대왕의 폭정으로 동굴에서 숨어살다가 명림답부에 의해 76세에 왕으로 추대됐다 국상제를 도입하여 명림답부를 임명했다
신대왕은 장남 남무, 차남 발기, 삼남 연우, 사남 계수 등을 낳아 장남 남무를 왕태자에 책봉했다 신대왕이 명림답부가 사망하자 슬퍼하며 사망하자 장남 남무가 9대 고국천왕으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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