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임오군란)
흥선대원군은 고종을 섭정하다가 명성황후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물러났다 민씨정권은 인척들과 개화파를 등용하고 쇄국정책을 포기하고 일본과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을 체결했다 훈련도감을 폐지하고 별기군(別技軍)을 창설했다
훈련도감을 비롯한 5군영제를 폐지하고 무위영과 장용영의 2영제로 개편하고 무위영 산하에 신식군대인 별기군을 창설했다 훈련도감에서 해고된 구식군인들에게 불량 쌀을 지급하고 봉급조차 13개월 동안 연체되자 임오군란을 일으켰다
임오군란으로 명성황후는 궁녀로 변장하여 충청도 장호원으로 도망갔다 흥선대원군이 다시 정권을 잡고 실종된 명성황후의 사망을 선언하고 시체도 없는 국상을 치렀다 명성황후는 청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했다
청나라군은 흥선대원군을 체포하여 텐진으로 압송했다 결국 민씨정권이 다시 정권을 장악하고 척화파를 물러났다 민씨정권의 매관매직과 부정부패로 세도정치가 극에 달했다
민씨정권의 친청정책으로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가 갈등이 심화됐다 급진 개화파가 고종과 명성황후를 납치하여 권력을 쟁취하는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민씨정권이 다시 청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여 갑신정변은 3일천하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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