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구려특집 / 13 고구려-당나라 전쟁)
이연(李淵)은 선비족 출신으로 수문제의 처조카로 수양제를 폐위하고 황태손을 수공제로 옹립하고 당왕(唐王)으로 진봉됐다 이연은 수공제로부터 양위를 받아 장안을 수도로 당(唐)나라를 건국하고 당고조(唐高祖)로 즉위했다
이세민(李世民)은 이연의 차남으로 황태자 이건성을 살해하는 현무문의변(玄武門之變)을 일으켜서 2대 당태종(唐太宗)으로 즉위했다 당태종은 돌궐 거란 토번 토욕혼 고창국을 정복하고 고구려를 침략했다
보장왕(寶臧王)은 고구려의 28대 왕으로 영양왕과 영류왕의 조카이다 연개소문의 막리지의 난으로 왕위에 올라 허수아비 왕이 되었다 당태종은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시해하고 보장왕을 옹립하자 이를 빌미로 고구려에 대한 침략을 강행했다
1차 고구려-당 전쟁은 당태종 30만 명의 원정군을 이끌고 직접 고구려 침략이다 당태종은 3개월 동안 안시성을 포위했으나 부상을 당하고 철수했다 당태종은 사망하면서 유언으로 고구려 침략중단을 유언으로 남겼다
2차 고구려-당 전쟁은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다시 소정방(蘇定方)이 이끄는 44만 대군의 고구려 침략이다 당나라는 주력군이 대동강 하구에 상륙하여 공격했다 당나라 수도 장안이 반란으로 위협받자 철수했다
3차 고구려-당 전쟁은 연개소문이 사망하고 고구려가 분열하자 당고종이 이세적을 대총관으로 고구려 침략이다 대막리지 연남건이 끝까지 항전하였으나 승려 신성(信誠)이 평양성문을 열어 보장왕이 항복하여 고구려가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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